부안군청BUAN-GUN

얼마 전 정말 오랫만에 군청홈피에 들어와 글을 올리는 데 그 절차가 너무 복잡해서 상당히 애를 먹었습니다. 불편했던 점(의견)을 기술하오니 참조하시고 함께 연구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1.실명확인인증제도의 목적은 글쓴이가 그 글에 대하여 책임감을 갖고 쓰라는 데 있는 줄 압니다. 그에 반해서 실명확인 없이 아이디만으로 글을 쓸 수 있다면  악플이 올라와 글 쓴 이에게 많은 정신적 고충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명확인인증 없이는 글을 쓸 수 없게끔 설정한 제도는 옳다고 봅니다. 그러나 홈피를 관리하시는 분께서 가장 주안점을 두어야 하는 것은  홈피를 이용하기가 복잡하지 않고 쉬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많은 사람들이 홈피를 찾아 부안군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또 군민들의 생각은 어떤지 알아볼 수 있고, 거기에 대하여 자기의 의견도 제시 할 수 있다고 보는 데 관리자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2. 그렇다면 어떠한 점이 홈피를 이용하는 데 있어 불편하고 복잡하고 아쉬웠는지 몇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 글을 쓰기 위해 "쓰기"창을 클릭하면 로그인창이 뜹니다. 또 로그인을 하기 위해서는 "실명확인인증"창을 클릭해야 하더군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렇게 2중으로 절차가 복잡해야 할 필요가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홈피를 이용하시는 분은 이미 실명확인인증이 된 분이기 때문에 "로그인창" 바로 옆이나 아래에 주민번호 및 성명을 기술하도록 해 놓고 확인 절차를 받도록 하면 훨씬 쉽고 이해하기가 빠를텐데요

*홈피를 사용하는 절차가 쉬워야 하는 이유가 또 하나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컴퓨터 세대와 그렇지 않은 세대가 공존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60세 이상은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라 보면 거의 정확할 것입니다. 그런다고 볼때 홈피 사용 절차가 복잡하다면 누가 홈피에 들어오려 하겠는지요.

*글을 쓰다 보면 옆에 군청 사진이 있고 여러 싸이트 목록이 적혀있는 책갈피 처럼 그려 있는 게 있습니다.  지난 번에 제가 글을 쓰고 등록한 뒤 확인하려 했더니 그 책갈피 처럼 되어 있는 게 자꾸 움직여 글의 일부를 가려서 상당히 신경이 쓰이더군요. 확인해 보시고 그렇지 않도록 설정 바랍니다.

*글을 쓰다 보면 탈자나 오자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자기가 쓴 글을 등록한 뒤에 탈자나 오자가 확인되면 당연히 수정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번 제가 쓴 글도 등록 뒤 오자 및 탈자가 있어 수정 절차를 밟고 재등록하려 했더니 수정을 확인하는 "수정"창이 뜨지 않고 "쓰기"창이 떠서 한참 헤맸습니다. 수정절차에서는 "수정"창이 떠야 옳지 않나 하는 의견입니다.

*참여마당에 글을 쓰다 보니 댓글란이 없더군요. 악플(악성댓글)의 싹을 아예 없애버리겠다는 의도 같습니다만, 글쎄요...이런 방법의 운영은 어떨지요. 제 막내 녀석이 해병대에 갔는데, 물론 그 곳 싸이트에서도 실명확인인증 절차를 밟았고, 그 싸이트에 들어가 댓글을 쓰면 새로히 실명절차를 밟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실명이 떠오르던데 이 방법의 도입, 운용은 어떤가 해서요. 실명으로 악플을 다는 사람은 없을테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