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청BUAN-GUN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자식으로서 효도를 못하고있던차에

부모님께 안부전화 드리다가 군청에서 이동목욕차량이 집에까지 오셔서

부모님 목욕을 시켜주시고 가셨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아버님은 86세 이며 치매초기증상을  어머님(80세)은 뇌경색(중풍)으로

서울에서 1년간 치료와 요양을 받고 1급장애 판정을 받아서 현재 부안군 행안면

남산 마을에 살고 계십니다

일년에 몇차례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을 뵙고 문안드리고 있는 처지에

우연히 읍내 나갔다가 구 소방서자리 건물에 사회복지센터가 있어 건물앞에

주차되어있는 이동목욕설비차량을 보게되었습니다

서을에 올라와서 전화로 문의하였는데 이미 년말에 이동목욕서비스 계획이 수립되어있어

추가 요청은 어렵지만 담당자님은 봉사대 와 사회복지과에 건의와 협의를 해서

도움을 드릴수 있는지 방법을 찿아 보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만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신청해서 언제 순번이 돌아올수 있을지 봉사를 기다리시는 많은분들이 계실텐데 하고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잊지않고 애로사항을 귀담아들어주신 군청관계자님 이

계시기에 좀더 밝고 아름다운 사회구현에 앞장서는 부안군이  바로 우리고향이란 생각에

감사함과 자부심이 생겼으며  아무리 칭찬드려도 칭찬이 부족 할것입니다

불효하고있는 저의 형제를 대신해서 사회복지과 및 천사기동봉사대님의 따뜻한배려로

큰 은혜를 입어 관계자님의 노고에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모든 관계자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건승을 빕니다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