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청BUAN-GUN

외딴섬 위도에 오셔서 많은 일을 하고가신 백종기 주산면장님!

항상 만남뒤엔 헤어짐이 있다는걸 알면서도 왠지 아쉬움만 남는 만남이었습니다.

아무도 하지못한 많은 일들과 여객선터미널에서 손수 관광객을 맞이하시던 그 모습을

오래도록 잊지못할 것 같습니다.

상처로 깊이 곪아있는 위도주민들의 단합을 위해 몸소 이리저리 뛰시던 모습도 선합니다.

그리고,

어떻게든 위도를 알려보려고 이리저리 백방으로 뛰시던 백면장님의 그 열정에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희들의 오랜 숙원인 야외공연장과 어디에도 뒤떨어지지 않는 무대시설은

백면장님이 아니었으면 그저 꿈으로만 생각할 뿐 이었습니다.

백면장님의 뜻을 받들어 저희들 더 열심히 하여 전국의 어느 명소 못지않도록 일등부안 일등위도로

만들어 놓겠습니다.

저희들의 꿈을 이루게 해주신 백면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비록 위도를 떠나 다른곳에서

근무하시더라도 위도를 사랑하는  그 마음과 열정 변함 없으시리라 믿습니다.

백종기 면장님의 앞날에 큰 축복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아울러 올해 치루어지는 다섯번째 위사모닷컴 한여름 음악캠프에 백면장님을 초대합니다.

내내 건강하시기를 ...........

위도에서 임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