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청BUAN-GUN

부안군청 친환경축산과 마실길 담당자님 ☞ 063-580-4442 <상담자는 여선생님> (내용) 변산 마실길을 총 5번 다녀왔습니다. 그러기 위해 여기저기 여러 번 문의전화도 드렸고요.그중에 두 번의 문의 전화를 군청에 걸었습니다. 전화번호는 인터넷 부안군청 홈피를 보고 알았습니다. 그냥 전화를 걸어 마실길 담당자분을 부탁했고 그렇게 바뀐 담당자께서는, 첫 번째 전화를 드렸을 때(4/4)는 마감시간이었을 텐데도 너무나 친절한 상담에 절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더한 감동은 전화끊은후 조금있다가 생각지도 않은 버스시간표까지 문자로 주시고 당신께서 홈피의 버스시간표를 확인해보니 자세하게 안나왔더라고 하면서 즐거운 여행을 축원해 줬습니다. 두 번째(5/4)도 같은 과정으로 7~8코스 때문에 문의했는데 역시나 친절하시면서도 자기 또는 자기 가족 일처럼 상황을 살펴, 부안군의 다른 명소까지 추천해가며 상담해주셨습니다. 제가 살면서 누굴 칭찬해야겠다고 이런 글을 남기게 된 것은 처음입니다. 저는 그분의 이름을 모릅니다. 다만 첫 통화 시에 담당자분이 전화를 받으시면서 환경축산과 누구라고 했는데 이름은 기억이 없습니다. 다행히 버스시간표를 보내준 모바일 번호가 제 전화기에 찍혀있는데 010-4***-5512입니다. 당연한 거 아니냐고, 뭘 그렇게 요란을 떠느냐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연한 거를 안 하는 사회, 귀찮다고 다른 곳으로 계속 전화 돌려주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이들을 수차례 본 나로서는 젊은애들 용어로 천연기념물 본거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이런 분이 많고 잘되는 사회가 진짜 좋은 사회일 것 같아 이 글을 올립니다. 그분의 실명을 몰라서 어쩔 수 없이 찾을 수 있는 전화번호를 남깁니다. 마지막으로 부안군의 번영과 그분의 앞날에 부디 인생의 보람과 행복을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