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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은 이런 공무원이 있어 행복합니다.

  • 작성자 : 이백수
  • 작성일 : 2018.08.28
  • 조회수 : 905
우리마을은 이런 공무원이 있어 행복합니다. 1번째 이미지
우리마을은 이런 공무원이 있어 행복합니다. 1번째 이미지
우리마을은 이런 공무원이 있어 행복합니다. 2번째 이미지
우리마을은 이런 공무원이 있어 행복합니다. 2번째 이미지
부안군 변산면 산기부락 모든 주민들은 해피합니다.
왜냐고요
공무원이 그것도 고위직 공무원께서
탁상행정이 아닌 발로 뛰는 현장확인 그리고 본인이 직접 결과를 확인하고 후속조치하는 모습을 보고 주민들께서 공무원에 대한 신뢰가 한층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공무원 하면 복지부동, 안일무사, 철밥통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도 일부는 없지 않아 있는 것도 사실 입니다. (이러한 이미지를 씻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공문원님들께 죄송 -^-) 
 
그러나 부안군 공무원 특히 변산면에 근무하시는 공무원은 믿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든든합니다. 윗분이 솔선수범하니 아래분들도 본받아 가리라 확신합니다. 
 
내용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금년 여름 신임 변산면장 부임 무렵입니다.
마을 개발위원회의 안건 중 여름철 마을 소하천(배수로) 범람 문제 등 몇 가지 의제를 토의하던 중 행정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 마을 임원들이 신임면장님 인사겸 면장님을 찾아뵙고 면장님께 직접 건의하기로 하였고 부킹을 하여 면담을 진행하였습니다.
 
면장님께서는 설명을 들으시더니 바로 현장에 가보자며 나서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곳을 2~3시간 동안 일일이 확인하시고 바로 현장에서 토의를 하고 주민의 입장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곧 바로 담당 직원을 보내서 확인하고, 군에도 보고를 하셨는지 군에서도 직원이 나오시고 ...
 
건의한 3건중 비교적 간단하고 시간이 급한 마을 소하천(배수로) 준설작업은 이번 태풍 전에 바로 추진해 주셔서 부락 주민들이 엄청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포크레인으로 U관 배수로 준설작업을 하다보면 어느 구간은 약간의 잔흙이 남을 수도 있습니다. 장비로는 불가한 부분이죠. 저도 그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하지만 젖은 흙을 제가 삽으로 파내기는 아무리 짧을 구간이라 하지만 쉽지는 않아 보였습니다. (하기는 해야 하는데 ...)
 
다행히 금번 태풍은 큰 피해 없이 지나갔지만 이어서 장마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27일 어제 부터 30일 목욕일 까지 온다고 합니다.   
 
오늘 오후 2시에는 8월 개발위원회의가 있는데 저는 오전에 읍내에 일을 보러 나갔다가 겨우 시간에 마춰 들어왔고 비가 제법 내리고 있었습니다. 회의 시간이 빠듯하지만 배수로에 들렀습니다. 정말 배수가 시헌스럽게 잘 되고 있었고 만족했습니다. 그러나 준설작업 잔흙부분은 진흙이라 그 대로 있었습니다. 
 
저는 집사람에게 "삽으로 이런식으로 건드려만 줘도 쉽게 물살에 떠내려 갈텐데" 하니까 표정이 "이 비를 맞고 여자한테 ... " 이런 표정이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얼른 "아니 내가 회의 끝나고 할께" 하고 현장을 빠르게 피해습니다.
 
회의를 마치고 오니까 집사람 왈 "면장님이 작업을 다 하시고 가셨다"고 하더라고요.
내가 잘 못 들어나 의심하고 면장님이 작업을 하고 가셨다고?
그래~ 내가 사진까지 찍어 놨어(아래 사진 : 재난복 입으시고 배수로 잔흙 퍼올리는 모습)
 
 
참말로 우리마을 내집앞을 내가 해야지 면장님이 하시다니 챙피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태풍 장마철에 준설작업을 추진하고 걱정이 되어서 담당직원 대동도 없이 직접 현장을 확인 조치하시는 면장님의 책임정신에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내가 옥에 티로 봤던 그 곳을 면장님 그렇게 봤을까? 보는 눈은 똑 같구나! 그리고 업자도 부르지 않고 손수 배수로에 들어가서 삽질을 하시다니 ...
아~ 그래도 우리나라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구나 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조금전 회의 했던 개발위원들께 공지하고 우리는 행복한 마을에 살고 있구나 감탄 했습니다 
 
진심으로 우리 기세을 변산면장님을 존경하고 칭찬하고 사랑합니다. 아울러 군수님께도 칭찬 부탁드립니다. 
 
우리 부안, 우리나라, 모든 공무원과 국민들이 이런 마음을 가진다면 우리나라는 선진국이요, 살기 좋은 나라요, 경제대국이 될 것이며 행복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확신 하며 마무리 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 합시다.   2018년 8월 28일 새벽 2시 36분 장마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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