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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포 이어도횟집

  • 작성자 : 유지근
  • 작성일 : 2017.05.08
  • 조회수 : 620
부안에서 마실축제 한다고해서 오랫만에 격포 들려서 채석강도보고
부안가서 축제구경도 할겸 서둘러 길을 떠났다..
전주에서 격포는 가깝고도 먼길인거같다..그래도 길이 새로 정비되서
편안히 바닷바람맞으며 격포항으로 들어가니 벌써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 1시반경이다..
격포항쪽에 주차장이 잘되어 주차하기 참 편함을 느꼈다..
그리고 어디로갈까?  어디서 맛난음식먹을까? 고민고민...
일행이 단둘이라 간단히 먹기로하고 쓰윽 둘러보니  ...
멋진 이름이 눈에 들어온다..이어도사나  이어도사나..어디 노랫가락에서
들어본듯한 간판이름이다..
그래 한번들어가보자하고 들어가니 인상좋은 사장님이 웃으며 반긴다..
점심피크시간은 지난후라 조금은 한가한가게..
우린 메뉴판을 보며 뭘 먹을지 몰라 망설이는데..
사장님께서 바지락죽 작은걸 추천해주신다..
그래서 그걸로 결정하고 기다리는데...아들이 써빙을한다..
경기가 어려워 여기도 온가족이 장사한다고 하신다.,.아들은 아직
학생인데 휴일에와서 도와준다고 한다...착한학생이네..
이윽고 음식이 나오는데  ..생선구이가나오고   생합인지?뭔지모르지만 ..
탕이 나오고..생선구이를 먹어보니 잘구워졌다..그냥 맛나네..
탕을 먹어보니 크  시원하다  술한잔한후 해장으로 먹으면 좋겠다.
이윽고 하이라이트  죽이나와먹어보니,,,맛나다,,,근데...
조금 적은거같다..아침도 적게먹고나와 배가고팠는데...조금 부족한감있다..
그런데  멋진 사장님(내눈에만)이  뭔가를가져오신다..
와우  전복을 가져오신다..써비스라며주시는데 ...
상큼한 전북을먹고나니 힘이불끈한다...
가격은6만원 ...조금 비싼느낌도들지만 관광지이고  사장님의  써비스로
비싸다는생각은  격포 앞바다에 버렸다..
오랬만에간 격포에서맛과 좋은추억을 가지고..
축제하는 부안으로 고고싱하고  ..
축제가서 가수들노래도듣고  좋았는데...
먹거리가 너무없어 육회비빔밥으로 유명하다는 주산식당가서 육회 비빔밥
한그릇먹고왔다.
축제에 먹거리가  좀더 있었으면하는 생각이든다..
암튼 올만에 힐링하고온 격포 부안나들이
좋은사람들만나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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