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자유 의사를 표현 및 토론하는 곳으로 본 게시판의 내용은 민원으로 접수되지 않으므로 답변을 하지 않습니다. 답변을 원하실 경우 '민원상담 신청'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민원상담 신청하기

다음의 경우에 게시물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1. 국가안전이나 보안에 위배되는 경우
2.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이 있는 경우
3. 특정기관·단체·부서를 근거 없이 비난하는 경우
4. 특정인을 비방하거나 명예훼손의 우려가 있는 경우
5. 영리목적의 상업성 광고·저작권을 침해할 수 있는 내용
6. 욕설·음란물 등 불건전한 내용
7. 실명을 원칙으로 하는 경우에 실명을 사용하지 않았거나 실명이 아닌 것으로 판단되었을 경우
8. 동일인 또는 동일인이라고 인정되는 자가 똑같은 내용을 주 2회 이상 게시하거나 비슷한 내용을 1일 2회 이상 게시하는 경우
9. 그 밖에 연습성·오류·장난성 내용 등

흙수저... “자기 힘으로 꿈 이뤘던 세대, 부활시키고 싶었다”

  • 작성자 : 이종훈
  • 작성일 : 2024.04.19
  • 조회수 : 88

용기의 무게 ( 言論 報道 입니다 )

 

진짜 용기는 절망에서 나온다

두려움이 없다면 용기도 없다

 

세상이 어수선하다.

경제적·사회적 시계도 점점 나빠지고 있다.

특히

외식 물가는 살인적 수준이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랑보다 용기다.

 

삶에서 용기를 잃는 것은 전부를 잃는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용기란 두려워하는 것을 하는 것이다.

행운도 기회도 용기를 뒤따르는 법이다.

본시

천명은 하늘에 있고 뜻은 나에게 있다.

 

치명수지(致命遂志),

이는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고난을 극복할 힘을 자기 안에서 찾아내고 하늘의 뜻을 이룬다는 말이다.

“희망 없는 상황은 없다.

희망 없는 사람만 있을 뿐이다.”

 

이스라엘 전 대통령,

시몬 페레스의 말이다.

 

 

 

흙수저 출신 與낙선자 “자기 힘으로 꿈 이뤘던 세대, 부활시키고 싶었다”

 

“흙수저

출신 전문가 영입인재는 전멸,

범죄자·부동산 투기·(이대생) 성상납 발언 후보들은 국회로”

 

4ㆍ10 총선에서

인천 서구갑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낙선한 박상수 변호사는 12일

“현장에서 몇달간 7만장 정도의 명함을 돌리며 느낀 우리의 선거 패인은 우리나라가 크게 변했다는데 있었다”고

했다.

박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격전지 수도권에 출마한 국민의힘 영입인재들 모두 고배를 마셨다는 언론 기사 내용을 언급하면서

“여전히

우리의 전통적 지지층은

고전적 노동과 그에 기반한 성장과 발전을 이야기 하지만

그 수는 눈에 띄게 확연히 줄어들고 있다”며

“그에

비해 보편 복지와 현금성 복지를 바라는 목소리는

점점

더 커져만 가고 있고

앞으로는 보수 역시 계속해서 선거에서 패배하지 않기 위해서는

그러한 포퓰리즘 경쟁에 뛰어들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

 

박 변호사는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인재 영입 1호로

여당의 ‘험지’로 분류되는 인천 서구갑에 출마해 더불어민주당의 김교흥 의원과 붙어 패배했다.

박 변호사는

“선거운동을 하며 마음이 무거웠던 순간이 몇번 있었다”며

“장사가

너무도 안되는 자영업자들의 고통은

명함을 돌리는 순간마다 느낄 수 있었는데

그 와중에

‘민주당은

현금성 복지를 해주는데

국민의힘은 자기들끼리 해먹느라 국민들에게 그런 것도 안해준다’는 말을 들어야 했다”며

“자영업자들의 70%가

가게를 내놨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당장 먹고 사는 것이 너무 힘들었고 민주당 정부가 마구 풀어주던 현금성 복지에는 너무나도 익숙해져 있었다”고 했다.

 

박 변호사는

“선거운동을

하던 중 어떤 중학생 아이는

내게 ‘전과 몇개 있어도 대통령 후보도 할 수 있잖아요’라고 말했다”며

“우리 당의 흙수저 출신 전문가 영입인재들은 전멸시키며

범죄자,

부동산 투기세력,

전관예우,

(이대생) 성상납 발언(을 한 인물들)까지

기어코

국회로 보내는

과반이 넘는 국민들의 선택 앞에서

뉴노멀의 시대가 완전히 시작됐음을 체감한다”고 했다.

 

1979년생인 박 변호사는 인천 서구 원도심 지역 출신이다.

박 변호사는

“우리 당의 영입인재들은 대부분 내 또래였고

모두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길러왔으며 험지라 불리는 격전지 출마를 불사했다”며

“금번 우리당 영입인재들은 민주당과 진보정당 지지세가 강한 서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태어났거나 자랐다”고 했다.

박 변호사는

당의 인재 영입 후보들에 대해

“국가와 사회가 준비해준 교육의 사다리를 타고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다지며 사회 활동을 해오던 사람들이었다”며

“대부분 고도성장기의 우리나라가 길러냈고

한 세대만에 자력으로 세상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마지막 세대였으며 그 시대를 다시 부활시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그랬기에

다들 영입인재로서 프리미엄을 요구하지 않고

이제는 우리당에게 험지가 되어버린 동네에 자원하여 출마할 수 있었다”고 했다.

박 변호사는

“앞다퉈

당의 험지로 출마한 영입인재들의 선택을 보며

‘세상에 정치가 그리 쉬운 줄 알았냐’는

조롱이 넘쳐 나지만

언젠가 금번 우리 영입 인재 동기들의 무모할 정도의 절박한 도전과 처절한 사투의 의미가 이해될 날이 오기 바란다”며

“나는

우리당이

서울에서 6석만 이길 수 있다는 뉴스가 나올때

정치 투신을 결심했고 질 것을 각오하고 치열하게 후회없이 싸웠기에 아쉬움이 남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다만

이제부터 변하게 될 나라가 걱정될 뿐”이라며

“우리는 과연 이토록 환상적으로 완벽히 다져진 듯한 뉴노멀을 되돌릴 수 있을까.

내가 사라진 뒤 이 땅에서 살아갈 아들을 생각하면 그것이 불가능해 보일지라도 해야만 하는 일이 되었다”고 했다.

 

 

 

여당, 할 수 있는 게 없다...尹정부 5년 내내 여소야대 신세

 

“역대 가장 무기력한 여당 될 것”

 

4·10 총선

지상파 3사 출구 조사에서

야당이 압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자,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윤석열 정부 5년 내내 여소야대가 될 판이다. 남은 3년을 어떡하느냐”는 우려가 나왔다.

 

윤석열 정부는

출범 때부터 여소야대로 임기를 시작하면서

‘여성가족부 폐지’ 등 대선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정부조직법 처리를 시도조차 하지 못했다.

‘노란봉투법’

‘방송 3법’ 등

거대 야당이 일방적으로 처리한 법안을 막으려고

재의요구권(거부권)을 9차례 행사했지만,

사이

여야 갈등은 극으로 치달았다.

이번 총선으로 새로 구성되는 22대 국회에서도 여소야대에서 비롯된 여야 대치는 더욱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절대적인 숫자 부족으로 입법권으로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당이 되도록 정풍(整風) 운동을 벌여야 한다”는 말이 나왔다.

정부·여당이

당 자체적으로 법안을 통과시킬 수도 없고,

총선 이후 정국의 주도권을 쥘 수도 없어 야당에 질질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 중진 의원은

“이대로라면 역대 가장 무기력한 여당이 될 수밖에 없다”며

“그렇다고 이를 해결할 방법도 없다”고 했다.

지난 총선 기간 발표한 각종 정책도 공수표가 될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 당직자는

“힘도 빠지고, 공약을 못 지켜 신뢰까지 까먹는 악순환에 빠지게 됐다”며

“지금으로선 어떤 반전 카드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하태경 의원은 통화에서

“남은 3년 동안 윤 대통령은 방어적 행정을 할 수밖에 없다”며

“여론전을 잘해서 어떻게든 악법은 통과되지 않도록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하 의원은

“선거 때만

중도·청년 외연 확장을 얘기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당의 체질을 바꿔야 한다”면서도

“대통령이 스타일을 바꾸지 않으면 당이 주도권을 잡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일각에선 여당 내에서 본격적으로 대통령과 거리를 두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총선 과정에서 당내에서 쇄신 움직임이 나온 것을 주목하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번 총선을 계기로 원내와 원외를 중심으로 과거 2000년대 초 미래연대와 같은 쇄신파, 소장파 모임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고

했다.

지난 2001년

만들어진 미래연대는

남경필, 원희룡, 정병국 등 이른바 ‘남원정’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관여하면서 여권 쇄신의 중심에 섰고,

이후 정권 교체 과정에서 중도층을 끌어들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김성수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여당도 윤석열 정부와 선을 긋는 모습을 보이면서

‘우리는 독단적으로 가지 않고 야당과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갈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여당에 새로운 리더십이 들어와야 한다”고 했다.

이현우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이 ‘민심이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

국정 운영 스타일을 바꾸겠다’고 한다면 출구를 찾아볼 수 있겠지만,

가만히 있으면서 ‘역사가 평가할 것이다’ 이렇게 나온다면 굉장히 절망적일 것”이라고

했다.

인천 동·미추홀 윤상현 후보는

출구 조사 발표 직후 본지 통화에서

“이제부터라도 영남 중심에서 벗어나 수도권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당대표와 원내대표 등 지도부도

수도권 인사들로 구성하고 수도권에 소구할 수 있는 비전과 정책,

이미지를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여야 중진 협의체도 만들어서 그간 실종됐던 정치의 기능을 복원시켜야 한다”고 했다.

 

 

 

목록

담당자 정보

  • 부서 자치행정담당관
  • 전화번호 063-580-4191

최종수정일 : 2022-10-04

콘텐츠 만족도 조사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정도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