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청BUAN-GUN

부안군은 부안 로컬푸드 직매장의 과수류 부족 현상을 타개하고자 신소득 체리 재배 육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체리 재배의 묘목 식재 지원, 생육과정 컨설팅, 판매유통까지 로드맵을 만들고 첫 출발인 체리 묘목 지원사업 희망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해 부안지역에 적합한 체리의 출하량을 높이고자 부안 로컬푸드 출하 약정을 전제로 푸드플랜 참여 농가에게 묘목 구입비의 7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체리 재배 육성을 위한 사전작업으로 푸드플랜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이번 달 초까지 3회에 걸쳐 교육과 선도농가 견학을 실시했으며 교육을 수료한 푸드플랜 출하농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시 희망자에 한해 10평(33㎡)당 1주씩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오는 3월 중순 체리 묘목 식재시부터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 컨설팅과 생육 포장관리, 병충해, 시비관리 등 생육과정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선진농가 탐방교육 등 고품질 체리 생산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창학 농촌활력과장은 “부안 로컬푸드 직매장에 과수류의 다양하고 풍부한 출하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부안지역에 적합한 다양한 과수류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