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열린군수실

저는 어제 동진면 포레도에 행사가 있어서 참석을 하였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나오는데 옆에 있던 증산보건진료소 직원분이(50대 중후분 정도의 여자분)

여긴 우리 마당인데 왜 함부로 주차를 하냐며 화를 내셨습니다.

아차 싶어서 사과에 또 거듭 사과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직원분은 계속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우리 마당이라고 강조를 하십니다.

처음 주차를 할때는 많은 차량이 이미 주차가 되어 있었고

당연히 주차를 해서는 안되는 곳이라는 판단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꼼꼼하게 파악하지 못한점 사과하고 다음엔 조심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그 직원분은 화가 안풀렸는지 본인이 출장갔다 들어왔더니 주차할 곳이 없어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를 했다고 또 소리를 지릅니다.

이건 뭐지?

주차장을 가득채워 주민의 보건소 방문에 차질이 생겨 화가 나신건지,,,본인의 주차구역을 확보하지 못해서인지

더이상 사과는 의미 없다는 생각에 그냥 그자리에서 나왔습니다.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단순히 그 보건소 직원분을 욕하려는게 아닙니다.

보건진료소와 포레도는 마당(주차장)을 사이에 두고 있는 이웃입니다.

포레도에 행사가 자주 있다는 것은 아마 진료소 직원분도 잘 아실겁니다.

애꿎은 방문객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기 보다는 주차문제를 사전에 서로 조율을 하셔서

서로가 불쾌하지 않도록 적절한 대책을 세우시면 어떨까요?

적어도 일정부분의 주차구역엔 주차금지 푯말이라도 세워두시던지...방문객이 무슨 죄입니까?

이상입니다...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군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남겨주신 365군민소통광장-173번 글에 대하여 붙임과 같이 답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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