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열린군수실

안녕하세요.

저는 부안에서 태어나 부안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군민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즘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심해져 거즘 20만명의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른 시군에 비해 부안군은 유독 많은것 처럼 느껴지고요

이런 시기에 아이를 키운다는건 정말 어려운 일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2주전 오후에 일이 있어서 건설교통과를 들른적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조금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걸 목격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요. 좁은 탁자에서 같은 잠바를 입은 외부인 여러명이 모여서 회의 비슷한걸 하는걸 봤습니다. 물론 바쁜 업무에 중요한 일일수도 있으나 요즘에 방역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을까요? 만약 모여있는 분들이 타지역 분들이고 그 분들로 인해 코로나가 부안군청에 전해진다면 부안군 전체에 큰문제가 될수도 있을것 같아 이렇게 글을 한번 써봅니다. 이 회의가 그날 제가 본게 마지막이라면 상관은 없겠으나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행정에서도 제재가 필요하다 생각되니 다른 방법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불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