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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섬에 공항(비행장)을 건설 해야 하는가?

  • 작성일 : 2024-02-12
  • 조회수 : 437
  • 답변부서 : 건설교통과      

우리나라 유일한 섬에 있는 공항인 제주공항을 예로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사실상 제주도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 ‘섬’은 아니죠. 제주도는 섬이지만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섬은 아니라는 겁니다. 제주도는 인구 67만에 땅은 어마어마하게 넓죠. 우리가 생각하는 보통의 섬 즉 울릉도 백령도, 흑산도 크기 이하의 섬을 여기서는 섬이라고 부르겠습니다. 허나 우리나라에 현재 제주도 뿐이 공항이 없기에 일단 예로 들겠습니다. 제주도 정말 많은 관관객이 가죠. 왜일까요? 제주도에도 배가 다니는 것으로 압니다. 목포에서도 가고 여수에서도 가고 부산에서도 갑니다. 근데 왜 공항이 있을까요? 여수에서 배타면 되는데 여수에는 공항이 왜 있을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빠르고 그래서 시간절약이 되고 편하다는 거죠. 전국에 있는 공항에서 제주도로 비행기를 타고 갑니다. 사람들에겐 여행이 필요하고 제주도는 적은 돈으로 이국적인 경험과 비행기를 타는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이죠. 비행기를 타면 한시간만에 갈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섬에 거주하는 분들이 시간에 제한받지 않고 자유로이 전국 어디든 갈 수가 있게 된거죠. 이것은 비즈니스와 경제성장에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배를 타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결항일도 잦고 그러면 다양한 경제 활동에 제약이 많이 간다는 것은 섬에 사시는 분들은 다 공감할 것입니다. 이런 곳은 사회적, 경제적으로 발전이 될 수 가 없죠.

마을의 경제발전은 도로가 생기고 시외버스가 생기고 마을이 커지면서 더 빠른 수단인 택시가 생기고 고속버스가 생기고 더 성장하면서 더 많은 인원을 더 빨리 수송하기 위해 고속열차가 생기는 과정을 겪습니다. 여기에 외국에서는 더 빨리 이동을 하고 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는 비행기를 교통의 한 수단으로서 이용해 온 것입니다.

이걸 섬의 경우로 한번 보겠습니다. 섬에 저속 페리호가 다니다가 쾌속 배가 다니고 카훼리가 다니고 외국의 경우에는 작은 프로펠러 비행기까지 다니는 발전을 해 온것입니다. 근데 우리나라는 카훼리 단계에서 지난 수십년간 발전을 멈춰버린 것입니다. 발전이 멈춘 곳에 당연히 사람들이 줄어들고 경제가 죽어가는 것은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우리나라만 제외한 다른 전세계 모든 섬에 공항이 있어서 거기는 전부 비행기 타고 다니고 여행객이 가는데 우리나라에 왔더니 섬에 공항이 없으면 과연 누가 갈까요? 한 예로 우리나라 흑산도에 공항이 생기는 걸 반대하는 우리나라의 한 환경단체가 있습니다. 그 환경 단체가 한 대만섬의 환경문제를 취재하기 위해 그 섬에 갈 때 뭐 타고 갔는지 아십니까? 네 비행기 타고 그 섬에 들어갔습니다. 흑산도에 공항 만들어지는 것이 환경파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그 섬에 갈 때는 비행기 타고 들어 갔습니다. 물론 이 섬에도 배 다닙니다. 2시간만 배 타면 되는 거리입니다. 환경파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비행기의 편리함을 아는 것이죠. 그래서 이런 모순적인 행동을 합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계속 쓰는 것을 대체 왜 이러나 싶으실 겁니다. 그건 제가 이미 여러 글에서 보여드렸듯이 우리나라는 너무나 늦었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우리나라 섬과 오지의 지역이 너무나 낙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정부가 자신들은 이런 섬과 오지를 위해 뭔가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지 모르겠지만 그 지원 방향이 너무나 잘못돼 있기 때문입니다. 더 늦어지면 그 섬에 사시는 어르신들은 인도네시아 오지의 원주민도 타는 비행기 한번 못타 보시고 다 돌아가시게 생겼기 때문입니다. 아마 또 이렇게 적으면 섬에 사시는 어르신들도 인천공항이나 광주공항 가서 제트기 다 타보셨다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제가 얘기하는 비행기를 타는 것은 그런 어디 관광가기 위해서 타는 비행기를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얘기하는 비행기는 여러분들 다른 도시에 볼일보러 가실 때 고속버스 타시죠? 읍내에 급한 볼일 있을 때 택시 타시죠? 네 바로 이런 교통으로서의 비행기를 얘기하는 겁니다. 위도에서 부안읍에 있는 병원에 갈 때 타는 교통으로서의 비행기를 얘기하는 겁니다. 전라북도에서 큰 도시중 하나인 전주에 왜 공항이 없는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제가 이전 글에서 보여드린 글과 사진들은 전부 교통으로서의 비행기를 보여드린 겁니다. 물론 관광객들도 많이 이용하죠. 그러나 기본적으로 비행기 역시 먼 거리를 더 빠르고 편안하게 가기위한 교통으로서 발전을 한 것이지 단순히 호화스럽게 놀러다니기 위해 만들어진게 아니라는 겁니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고 더 빨리 업무를 처리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비행기도 발전해 온 것이라는 것입니다. 예로 기업의 수장들이 비즈니스제트기를 운영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그러면 여러분들도 많은 의문점이 들 것입니다.

첫째, 우리나라는 소형항공시장이 모두 망했고 성장하기 어렵다고 얘기하실 겁니다. 여기도 우리나라만의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전부 설명하기는 어렵고요. 우선 우리나라의 공항들을 보시면 외국과는 달리 공항이 도시에서 너무 먼 곳에 지어져 있습니다. 예로 무안공항만 보셔도 광주, 목포에서 너무 먼 곳에 공항이 있죠. 그러나 외국의 공항들을 보시면 공항이 대부분 도시 안이나 도시에 바로 붙어 있습니다. 무안공항이 국내선으로서의 교통역할을 전혀 못하는 이유이지요. 이런 황당한 위치에 공항을 만들어 놓고 왜 소형항공시장이 발전 못하냐고 하시면 저 같은 항공 전문인이 보면 기가 막히는 노릇인 것이죠. 그래놓고는 무안공항에서 제주도로 비행기 띄우면 되지 않느냐고 하는 노릇인 겁니다. 저 같이 가난한 조종사 출신보고, 겨우 9인승 비행기 하나 운영할 돈 밖에 없는 사람에게 항공사 만들어서 우리나라 LCC나 대한항공, 아시아나랑 경쟁 하라고 하는 것이죠. 소형항공사 만들어서 일단 기존에 있는 공항에 비행기를 띄워서 돈을 벌어서 직접 섬에 공항 만들고 비행기 띄우라고 지금 국토부랑 다른 지자체가 얘기하고 있는 겁니다. 춘천에 가니 춘천에서 비행기 운항하고 싶으면 춘천 호수에서 경제활동 하는 모든 업체들에 가서 허가를 받고 직접 수상공항 만들어서 비행기 띄우랍니다. 국토부에 얘기하니 기존에 있는 공항에서 다른 대형항공사랑 똑 같은 조건에서 비행기 띄워서 소형항공기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달랍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이 상태입니다. 9인승 비행기 띄울거라는데 무안국제공항에서 비행기 띄우라고 얘기하는게 우리나라 정부와 각 단체의 분들이 얘기하는 상황이라는 거죠. 귀가 막히는 현실이죠.

 

둘째, 소형 프로펠러기는 위험하고 시끄럽고 불편하지 않냐고 다들 얘기하십니다.

배타고 50분동안 갈 것을 부안읍 근처에서 10분이면 위도에 갈 수 있는데 불편할까요? 그 쪼그만 프로펠러기가 큰 제트기보다 소음이 클까요? 불편할 순 있겠죠. 택시가 버스보다 편한데 모든 사람들이 택시만 타나요? 프로펠러기가 위험하다고 하시는데, 우리나라에 있지도 않은 프로펠러 비행기가 왜 위험할까요? 목포에서 있었던 아시아나기 추락 사고로 많은 이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아시아나 제트기는 위험하지 않아서 타시나요? 한해 교통사고로 수백명이 죽지만 다들 자동차 타잖아요. 이런 잘못 세뇌된 생각에서 좀 벗어나셨으면 합니다. 한번이라도 타보고 얘기하셨으면 합니다.

 

셋째, 공항 건설에 많은 비용이 들고 시간도 많이 들고 많은 행정적 절차가 필요하지 않나요? 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자 제가 이전 사진들에서도 보여드렸듯이 제가 위도와 부안읍에 지어 달라고 하는 공항은 광주공항급을 지어 달라는게 아닙니다. 무안공항을 지어달라는게 아니죠. 길이 500미터 짜리 잔디활주로, 또는 자갈 활주로만 지어도 된다는 것입니다. 부안읍에는 수많은 평지가 있고요. 싼곳은 3억정도면 이 정도 규모 땅을 매입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니면 부안군이 가진 땅을 활용하면 토지구입비가 필요없겠지요. 제가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광주공항 활주로 길이만 약 2.5킬로미터 될 겁니다. 그러면 500미터면 광주공항 활주로 길이에 1/5 밖에 안됩니다. 활주로도 콘크리트나 아스팔트를 안 깔아도 되고요. 정말 기본적인 활주로 건설에 많이 잡아야 6억이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런것까지 다 아는게 아니니 제가 틀리는 부분도 있겠지요. 이런 부분들이 많이 얘기가 되고 조율이 되어야 하는데 제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이렇게 글을 쓰는 방법 밖에 없으니 이렇게라도 씁니다. 그리고 제가 영국 웨스트레이 공항을 영상으로 보여드렸다시피 공항 건물이라고 해봐야 10평도 안되는 터미널 건물에 혹시모를 화재를 대비한 소화기 정도와 근무자 한명만 있어도 공항이 됩니다. 이런 공항은 국토부에서 승인 받기도 아주 쉽습니다. 국토부에 문의 결과 지자체가 이걸 하겠다면 자신들은 언제든 승인내 줄수 있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건 지자체가 만들겠다는 의지의 문제만 있는 것이지 누구에게서 허락이 어렵고 이런 것이 아닙니다. 제가 알기로 위도는 국립공원이 아닌 것으로 알 고있고요. 

 

넷째, 공항이 만들어지면 항공사는 어떻게 될까하는 부분입니다. 시설이 있으면 누가해도 사업 할 사람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소형항공사업법을 보면요. 개인이 항공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법인을 만들시 법인납임금이 7억5천이 필요하고요. 개인으로 할 경우 자산이 11억 2천5백만원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저 같은 가난한 조종사는 자산이 부족해서 소형항공사를 설립조차 못합니다. 이런 제약이 또 있기 때문에 비행기 가격이 1억5천밖에 안하는 비행기 하나 가져와서 개인이 항공사업을 하지도 못하는 겁니다. 즉 외국처럼 자본이 적은 개인이 소형항공 사업을 할 공항도 없고 아예 항공사 설립조차 못하게 만들어져 있는게 우리나라 항공법입니다.

도시에 도로가 만들어지니까 택시가 생기고 개인택시가 생기죠? 이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비행장이 생기면 소형항공사가 생길겁니다. 개인택시 하시는 분들이 택시 하겠다고 도로 만든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작은 소형항공사가 생기고 발전할 수 있는 이런 작은 공항이 생겨야 소형항공사가 생기는 것이라고 저는 얘기하고 싶은 것입니다. 미국 블럭섬에 운영하는 항공사가 블록섬에 공항 만들어서 비행기 운영하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지방자치단체가 공항을 만들어 줬기에 그 항공사가 블록섬에 항공기를 운영하는 거라고 말씀 드리는 겁니다. 헌데 우리나라 정부와 지자체는 저더러 비행장 만들고 비행기 운영하라고 하더라는 겁니다.

 

다섯째, 그 비행장 만들어서 비행기 운항하면 그 비싸서 사람들이 타겠냐고 하십니다. 제가 보여드린 전세계의 그 작은 항공사들은 어떻게 운영이 가능할까요? 그 항공기들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왜 탈까요? 자동차도 버스도 있고 택시도 있고 모범택시도 있습니다. 모범택시 비싸서 누가 타냐고 하지만 타는 사람은 다 있습니다. 울릉도, 흑산도, 백령도에 공항 짓고 있습니다. 그거 장사 되겠습니까? 장사가 안돼는데 왜 정부는 짓고 있습니까? 불편해서죠. 결항도 많이 되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뱃멀미에. 그러면 또 위도는 가까워서 시간도 많이 안걸리고 결항도 많이 없고 뭐 그렇게 얘기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미국 블록섬의 항공기 운항도 보여드린 겁니다. 블록섬도 육지랑 14킬로미터 밖에 안 떨어져 있습니다. 비행기로 10분입니다. 이걸 사람들이 타고 다녀요. 블록섬에도 배 다닙니다. 돈도 9만원이나 드는걸 그 영상의 사람들은 왜 탈까요? 그래서 사업성은 당연히 나옵니다. 사업성이 있다는건 전세계의 모든 섬에 공항이 있고 이런 작은 항공사가 다닌다는 것이 이미 증명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마이카 시대라 카훼리가 다니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차를 타고 또 섬 여행을 가고 싶어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하지만 자동차를 가지고 섬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필요한 것을 다 차에 실어 다니고 잠도 차에서 해결 가능해서 섬의 경제에 도움이 안될 겁니다. 또 차가 없으신 분들도 많죠. 이런 분들이 여행을 와서 밥도 사먹고 숙소도 구하고 섬에 있는 관광버스도 타고 해야 섬에 더 이로운거 아닐까요? 9인승 해봤자 겨우 한번에 9명 오는거 너무 적지 않냐고 하실수도 있습니다. 없는거 보다는 9명이나 오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리고 비행기가 하루에 한번만 다니는 것도 아닙니다. 거리가 짧아서 하루에 10번도 다닐 수 있어요. 그러면 하루에 90명이나 섬에 갈 수 있는 겁니다. 또 하루에 10번 다니면 매 시간마다 다닐 수 있는 겁니다. 물론 충분한 이용객이 없으면 매 시간 다니는 건 불가능하죠. 하지만 비행기가 작기 때문에 한 편당 5명씩만 이용해도 비행기 운영비가 나온다는 겁니다. 어는 교통수단이든지 좌석의 절반이상만 타면 운영비는 나오니까요. 작기 때문에 오히려 운항이 가능한 겁니다. 생각해 보세요. 지금 배로 몇 명이나 하루에 위도에 갑니까? 그런데 과연 하루 90명이 적은 숫자일까요? 만약 2대가 다닌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러면 하루에 180명이 위도에 갈 수 있는 겁니다. 이게 적은 숫자인가요? 3대면 270명입니다. 이게 적은 숫자인가요? 비행기 2, 3대만 다녀도 지금 위도에 가는 모든 선사는 승객이 없어서 파산할 수도 있어요. 실제로 여수에서 제주도를 가는 카훼리가 승객이 없어서 올해 파산 가능성이 있다고 지난달에 뉴스에 나왔습니다. 여수에서 제주도를 가는 큰 제트기가 다니죠. 네 무려 여수시에서 보조금까지 줘 가면서 이 항공사들은 여수에서 제주도로 비행기를 띄웁니다. 그 제트기 덕분에 여수에서 제주도를 가는 카훼리호가 적자로 파산 위기입니다. 수요에 맞지 않는 너무큰 항공기가 다니는 잘못된 예죠.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진정한 우리가 섬이라고 부르는 곳에 공항이 지어진 적이 없습니다. 최근에서야 울릉도에 공항이 지어지고 있죠. 근데 이 울릉도 공항도 너무나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는 큰 공항으로 지어지고 있습니다. 무려 7천억이 투입되고 있죠. 대체 어떤 타당성 조사를 근거로 이런 규모의 공항이 섬에 지어지고 있는지 저도 의아할 지경입니다. 아직까지는 공항이 완공된 곳도 없고 정말 아무 문제없이 운영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무안공항 지어질 때 타당성 조사 때 아십니까? 근데 지금 무안공항은 몇 년째 엄청난 적자를 내고 있습니다. 이거 왜 지었을까요? 이유가 어찌되었든 결과가 어찌되었든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정부가 지은거죠. 섬에도 발전을 위해서는 공항이 필요합니다. 아무런 변화없는 발전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국토부나 지자체처럼 ‘사업 하시고 싶고, 공항이 필요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으면 직접 공항짓고 항공사 운영하세요’ 라고 얘기 하시면 우리나라 소형항공시장은 절대 발전할 수 없고 우리나라 섬 지역은 발전할 수 없습니다.

울릉도, 흑산도, 백령도에 공항 왜 짓습니까? 쾌속선 다니고 카훼리 다니는데요. 네 비행기는 빠르고 그래서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고, 주민들도 배 결항 없이 다닐 수 있기에 만드는거 아닙니까? 정부에서 돈 다 내서 짓고 있지요. 똑 같습니다. 위도에는 정부가 저런 엄청난 돈을 들여서 지어주진 않을 겁니다. 그러면 그냥 이대로 살아야 할까요? 저 같은 가난한 조종사는 큰 항공기를 살 돈이 없으니 그냥 이대로 살아야 할까요? 외국처럼 지방자치 단체도 작은 공항을 만들 수 있고 저 같은 조종사도 적은 돈으로 운영할 수 있는 1억5천만원이면 살 수 있는 비행기가 있습니다. 꼭 울릉도처럼 엄청난 돈이 들어야 공항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또 몇십억 몇백억 하는 제트기가 필요한 것이 아닌 항공사로도 우리는 더 풍요로운 교통수단으로서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항이 만들어지고 항공사가 만들어지면 지역의 일자리도 늘어나고요.

 

공항 만드는데 엄청난 용역이 필요하고 장시간이 필요하지 않냐고 하실수도 있습니다. 아닙니다. 그건 큰 국제공항 만들때나 얘기이지요. 작은 공항은 그저 만들어지기만 하면 됩니다. 바람방향을 고려하고 뭐 많지만 그런것도 작은 공항은 무시해도 됩니다. 그 정도의 장애물 극복은 또 조종사가 극복할 일로 넘기면 됩니다. 그래서 실력있는 조종사가 필요한 것이구요. 정말 설명할 것이 많습니다. 그리고 섬에 지어지는 공항은 1년 12달 전천후 비행장이 필요한 것도 아니기에 장시간이 필요없습니다. 이것도 정말 많은 설명이 필요한데요. 여기까지 일단 하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군수님을 찾아뵙고 얘기를 나눌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아니면 관계자 분이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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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답변서(365군민소통광장-309~314번)

  • 작성일 : 2024-02-22
  • 답변부서 : 건설교통과
  • 연락처 : 063-580-4537

항상 군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남겨주신 365군민소통광장-309~314번 글에 대하여 붙임과 같이 답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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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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