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주산면

연혁

지역특성

주산면은 부안읍에서 남동쪽으로 8km지점에 위치하며 동부 평야지대는 벼농사 중심으로 남북부 야산지대는 축산과 시설원예, 친환경 쌀 특화지역으로 경영되고 있다.

일대가 황토지대로 양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전통과 예의범절을 중시하며 순박하고 온화한 편이다. 주산면의 소주마을은 면소재지에서 남동쪽으로 2km지점에 있으며, 그 이름이 '작은 배가 닿았다'라는 뜻의 '소주(小舟)'이고, 그 옆에는 '큰 배가 닿았다'라는 뜻의 '대주(大舟)'마을이 있다. 또 율포(栗浦)와 배메산(배를 메어두는 산) 등 배와 포구를 상징하는 지역명이 많아 옛날 들판 대부분이 바다였음을 보여준다.

면소재지의 서편(신흥마을 앞) 벌판은 '장밭들'이라고 불리는데 이것은 '장패(將敗)들'에서 유래된 것으로 백제부흥 항쟁때 수많은 나당군사가 죽어서 지어진 이름이다. 그 무덤이 상서면 감교리에 28기가 있다. 문화재로는 부안군 주산면 사산리 산122번지에 지방기념물 제40호의 사산와요지가 있다.

사산와요지는 기와 가마터로 입구가 완전히 파괴되고 안쪽이 흙으로 메꾸어져 가마내부를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가마폭이 185cm인 고려중기의 동굴형 와요지로 추정된다.

또한 백제의 마지막 항전지 주류성의 피성인 소산리 산성과 사산리 호성이 있으며 소산리 산성주변에는 선사시대 볍씨 발굴 유적이 있다. 그리고 문무 예술인을 비롯하여 정치인 등 많은 인물을 배출한 고장이기도 하다.

교육기관

직능단체 현황 (단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