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궁도선수단, 나누미근농장학금 1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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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궁도선수단(회장 김수곤)이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이사장 김종규 부안군수)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군은 부안군 궁도선수단 김수곤 회장과 중천 김성훈 선수 등이 군청을 찾아 김종규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에게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치러진 전북도민체육대회 궁도부문에서 1등을 차지하고 받은 우승 상금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부안 심고정 사두인 김수곤 선수단장은 “부안 군민의 응원과 성원에 힘입어 도민체전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며 “이번 우승의 기쁨을 선수뿐만 아니라 부안 군민과 함께 나누고자 우승 상금을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종규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은 “도민체전 우승으로 부안군의 위상을 드높여주고 우승 상금을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부안군 궁도선수단(부안 심고정)은 지난해에도 도민체전 우승상금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