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상설시장상인회, 나누미근농장학금 300만원 기탁

제6회 설(雪)숭어축제 숭어특가판매 수익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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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상설시장상인회(회장 남정수)가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부안군은 남정수 회장 등이 23일 군청을 찾아 지역인재 양성에 써 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김종규(부안군수) 이사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제6회 설(雪)숭어축제 기간동안 실시한 숭어특가판매 금액 전액을 기부한 것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부안상설시장상인회 남정수 회장은 “상인회 임원을 비롯한 상인들이 모두 고생해 성공리에 마무리된 설숭어축제 기간동안 판매한 숭어특가판매금 전액을 좋은 곳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기탁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설숭어축제는 호남권 일원 겨울철 유일한 축제로 축제기간 3일 동안 가요제와 체험행사, 특가판매행사, 경연대회,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 매일 1500여명이 방문, 겨울철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