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現代]
1963년 행정구역의 조정에 따라 전남 영광군의 위도면(蝟島面)이 부안군으로 편입되었다. 1978년 계화도(界火島) 간척공사의 준공으로 3,968ha의 면적이 늘어났으며, 1983년에 산내면(山內面)에서 진서면(鎭西面)을 분리하여 계화면과 진서면이 새로 생겨났다. 현재의 행정구역은 1읍 12개면이며, 면적은 492.73㎢ (농경지 42%, 임야 42%, 기타 16%)이다. 우리 고장 부안군은 동경 126도 40분, 북위 35도 40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의 서쪽에 위치하며 군산시와는 바다로 접경하고, 북동으로 김제시, 남동으로는 정읍시, 남으로는 고창군과 접해 있다. 해안선은 동진강 하구에서부터 줄포면 우포리 까지 99km 였으나 새만금방조제가 완공되면서 현재 66 km의 해안선이 바다와 접해 있다. 동쪽이 낮고 서쪽이 높은 지형으로 황해에 불쑥 나와 있는 반도이며, 남서부는 변산이 겹겹이 싸여 있고, 북동부는 넓고 비옥한 평야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지형적인 영향과 북서계절풍의 영향으로 겨울철엔 눈이 많이 내리는 기후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