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새만금홍보관은 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로 전시실에는 간척기술의 발전사와 새만금의 변천사가 전시되었다.
인간의 힘으로 자연을 이길 수 있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새만금은 인간의 무모한 도전이라 받아들여질만큼 여의도의 140배나 되는 바다를 땅으로 만드는 거대한 사업이다. 1970년대부터 새만금 사업을 준비하여 1991년 드디어 바다에 첫 흙을 부어 물막이 공사를 시작한 이래 완공까지 19년의 시간이 걸렸으며, 지금의 새만금 방조제를 가보면 바다였던 시간을 찾아볼 수 없다. 드넓은 평야에 식물들이 자라기 시작했으며 도로가 나고 이젠 건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인간의 위대함을 절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새만금 방조제는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에서 선유도를 지나 군산의 비응항까지 33.9Km에 이르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이다. 일몰시간에 방조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한다면 서해의 멋진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새만금홍보관은 부안 쪽 새만금 방파제가 시작되는 곳에 있다. 부안쪽에서 홍보관을 왔다면 홍보관을 관람하고 군산쪽으로 드라이브 코스를 즐기면 되고, 반대방향이라면 드라이브를 즐긴 후에 홍보관에 와서 새만금의 역사를 보는 것도 좋다.
새만금홍보관은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으며, 입장료, 주차료가 무료이다. 새만금의 과거와 미래를 홍보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전시실을 돌아보면 우리나라 간척 기술의 발전사와 국토 이용의 문제점, 상류지역의 수질과 개선대책, 방조제로 인한 수질 문제, 친환경적인 개발, 우리나라 철새 도래지, 새만금의 모형과 위성사진, 간척 이후 생성된 갯벌, 새만금지구, 시대별 간척지, 방조제 단면 모습 재현, 사업의 효과와 미래의 발전상 등 간척 사업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알 수 있다고 보면 된다.
입장후 관람은 3층부터 시작된다. 전망대에서는 새만금 방조제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창밖으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3층부터 시작된 전시공간은 새만금 사업의 히스토리와 새만금 스토리가 전시된다.
새만금 간척사업은 많은 시간이 흐르는 동안 바다가 막히고 땅이 되고 농경지가 되고 잼버리를 개최하는 땅이 되었다. 우리나라 간척기술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추진이 불가능하였을 것이다. 19년간 방조제를 축조하면서 세계적으로 가장 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서해안에 맞서 대공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자연을 이겨낸 불굴의 힘과 세계적인 간척기술로 마침내 새만금 사업을 완료할 수 있었다.
야외공원에는 방탄소년단 BTS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새만금을 배경으로 BTS의 '세이브 미(SAVE ME)' 뮤직비디오를 촬영했고, 2019년 'Love yourself 轉 Tear' 앨범 재킷 사진도 찍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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