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주민이 이해당사자로서 지질공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야 한다.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쉽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사회·경제적 필요를 채워주고 그들이 살고 있는 자연경관을 보호하고 문화적 정체성을 보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전북특별자치도 서해안 지질공원
전북특별자치도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드넓은 서해와 아득히 긴 갯벌이 장쾌하게 펼쳐진다. 원생대부터 신생대 제4기까지 암석 및 퇴적물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지질학 발달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최적의 자연학습장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서해안 지질공원에서 가장 눈여겨 볼 지질학적 가치는 중생대 백악기 화산암체이다. 지질명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백악기 화산암체는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백악기 화산활동의 과정과 그 전후에 나타난 다양한 화산분출 작용과 더불어 퇴적작용에 관한 정보까지 고스란히 품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서해안 지질공원의 화산암체들은 우리나라 백악기-신생대 화산암류 중 화산체의 형태가 잘 보존되어 지질학적, 학술적 가치를 평가받아 국내 5번째, 최초의 해안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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