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 2025-07-14 14:22:43
부안상설시장의 부흥을 기원하며~
저는 이번 투어를 결제하고 부안이란 지명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떠나기전에 검색 해보니 바다를 끼고 있고 신비한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고 있으며누에 뽕나무가 유명한 곳이며 콩나물잡채라는 향토음식이 있는... 그래서 호기심으로가득 해지는 여행이였습니다.
3시간을 달려 첫 목적지인 부안상설시장에 도착했습니다. 널~직한 무료주차장이 시장 바로옆에 있어 자차로 오기에도 편리하겠다 싶었네요. 처음 시장을 접한 인상은 층고가 엄청 높아 탁트인 개방감에 첫느낌이좋았고 35도까지 올라가는 무더위였는데도 실내 물분사기가 강풍기로 날려주고 있어 에어컨 만큼은 아니더라도 무더위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어시장을 쾌적하게 둘러볼 수 있었던것 같아요.바닥도 부분적으로 깔끔하게 잘 조성되어 있어서 걷기에도 좋고 유모차를 끌고 다니기에도좋을것 같더군요.소도시 시장규모가이렇게큰것에놀랐습니다. 상설시장옆에는 야시장도 열리는것 같더군요. 우린 오전에 방문해서 시끌벅쩍거리는 야시장 분위기를 만끽해 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부안 향토음식콩나물잡채를 식사로 판매하는 곳이 있었으면 먹고 왔을텐데 안보여서 아쉬웠어요. 콩나물잡채와 여러 해산물 숙회 또는 보쌈고기랑 곁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나콩나물잡채 비빔밥이란 메뉴를 개발해서 시장에서 판매하는 곳이 있다 부안상설시장만의 특색있는 음식점으로 알려지지 않을까?란 엉뚱한 생각보 해보았어요.요즘 건강을 생각해서 탄수화물을 안먹거나 적게먹으려는 수요도 많이 있으니 당면이 빠진 잡채는 충분한 니즈가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저희 일행은 시장에서 비빔밥과 바지락칼국수를 먹고 차안에서 먹을 주전부리도 사갔습니다. 너무 이른 점심이여서 소화좀 시킬겸 인근에 가볼곳을 지도로 검색해보니 "부안향교" "매창테마관"이 걸어서 가볼만한 곳 같았는데 날이 너무덥고 주어진 시간이 적어 시장 주차장 바로옆에 있던 "부안성당"을 가보았습니다. 성당이 정말 아기자기한데 너무 예뻐서 가보길 잘한것 같습니다.
부안 스탬프 지도를 보면 다른 관광지와 부안상설시장이 동 떨어져 있어 아쉽더군요. 시장활성화를 위해 도심 투어 스템프도만들면 어떨까요? 시장활성화를 위해 많은 애정을 쏟아부은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시장만 찾으러 멀리서 찾아 올만한 매력이 아직은 부족한게 사실이잖아요. 시장 인근에 "부안향교" "매창테마관" 이외 서문 남문 동문안당산도 근거리에 있고 조금더 멀리 포함해보자면 석정문학관 창호저수지 에 들렸다 시장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여러 컨텐츠가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
이외 다른 장소들도 만족스런 여행이였지만 서울에서 부안까지 오는데만 3시간이 걸렸는데 또 버스로 멀리까지 이동하는 동선이 저는 조금 힘들었습니다. 나중에날이 선선해지면 숙박지를 예약하고 부안 해안길을 자전거로 도전해 보고 싶다는 목표를 세워봅니다. 그때는 이번에 물때를 맞추지 못해 못보았던 채석강 해식 동굴도 찾아 인생샷 찍어보고싶네요. ^^
너무 무더운 날이였지만 시원한 실내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미술관과 오디쨈 만들기 체험을 하며 잠시 더위를 식힐 수 있었습니다.
채석강은 야외라 너무 더울줄 알았는데 바닷바람이 시원해서 다행 이였습니다. 당일 여행이 아니었다면 바닷속에 풍덩~ 뛰어들고싶은 심정이었어요. 해변가 끝자락에 위치한 채석강... 무수한 세월을 지나 몇번을 부딛혀 만들어졌을지 모를~ 그 신비한 바위를 가까이서 보고 거닐어 보며.. 우리 인간은 정말 눈깜짝할 찰나의순간을 살아가고 있는것이겠구나 생각하며 자연의 거대함... 웅장함을 맘껏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었습니다.
부안군청 메인페이지만 봐도 계절마다 다양한 매력있는이번 여행에서는 들러보지 못한 수많은 자연경관 사진들이 제게 손짓을하네요. 날이 좀 선선해 지면꼭 다시한번 찾아오겠습니다. ^^





[답변]부안상설시장의 부흥을 기원하며~
상세정보
작성자 |
관광과 |
작성일 |
2025-07-16 |
안녕하세요. 부안군 관광과입니다.
부안을 찾아주시고 소중한 후기를 정성껏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안상설시장부터 성당, 채석강 등다양한 장소에서의 느낀 점을 생생하게 전해주셔서 큰 힘이 됩니다. 전해주신 아이디어는 향후 관광 정책에 참고하겠습니다.
멀리서 오신 만큼 더욱 만족스러운 여행이 되도록 앞으로도 지역 콘텐츠와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선선한 계절에 다시 부안에서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