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위도면

위도 비전 선언문

우리 위도면민들은 서해훼리호 참사와 중.저준위 방폐장 유치 실패 등의 좌절을 딛고 다시 일어선다.

우리는 400년 동안 이어온 위도의 문화와 역사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서해 칠산어장의 중심지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풍요와 번영이라는 목표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갈 것을 선언한다.

1. 우리는 연안교통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고, 자연재해의 위협에서 보다 안전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위도↔식도간 연도교를 5년 이내 착공하도록노력한다.   

2. 우리는 국가 무형문화재인 위도띠뱃놀이가 세계적인 관광상품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써 보존 발전시키고,  전통을 존중하며, 그에 대한 종교적 편견을 두지 않는다.

3. 우리는 해양 레저스포츠 산업이 위도의 새로운 성장동력임을 공감하고, 수상스키, 모터보트, 요트, 등산, 낚시, 마라톤, 자전거 하이킹 등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2015년까지 완료하고 민간투자를 적극 유도하여 위도를 소외된 변방에서 관광레저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한다.

4. 우리는 위도 공동체가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운명체임을 자각하며, 불합리한 이기심으로 지역 발전과 공동의 이익을 방해하였던 행위를 일소한다. 그 동안 위도면민들을 갈라놓았던 비방, 모함, 진정, 투서와 분열의 정서를 없애고, 지역 어른들을 경애하며, 위도면민의 날을 제정하여 면민들이 화합하는 지역축제로 발전시킨다.

5. 우리는 준법정신과 애향심으로 무장하여 생활속의 질서를 중시하고, 잘 보전된 천혜의 경관이 위도의 자랑이자 경쟁력 있는 관광 상품임을 알고 산과 바다를 지키고 가꾸는 일에 앞장선다. 

 우리 위도사람들은 우리 스스로가 정한 목표를 향하여 생각과 행동을 일치시켜 2020년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섬으로 크게 발전시킬 것을 대내외에 약속하며 이를 널리 선포한다.

2007. 8. 7

위도면민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