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이야기
Storytelling
산·들·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부안!
옛부터 전해오던 우리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기록하다!
부안의 스토리텔링
1. 채석강, 성게알보다 붉은 노을을 보라

채석강, 성게알보다 붉은 노을을 보라
곰소에서 해변 길을 따라 달리든, 부안읍에서 격포방향으로 달리든 중간쯤에 채석강이 있다. 당나라의 시선 이태백이 달을 보며 놀았다는 중국의 채석강만큼 아름다운 곳이라 하여 채석강이라 했다지만 사실은 해면에 깔린 암반의채색이 영롱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바닷가를 따라 1.5KM에 걸쳐 펼쳐진 기기묘묘한 풍광을 바라보며 물빠진 바닷가를 걷는 즐거움은 신선도 부럽지 않다. 켜켜이 쌓인 채석강 암반을 두고 어떤 이는 수만 권의 책이 쌓인 것 같다고 하고 어떤이는 시루떡을 쌓아 놓은거 같다고 한다. 책이 쌓인 것으로 보인다면 채석강에 쌓인 책으로 따지면 국회도서관 장서보다 많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