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권익현)은 하서면 문수마을 김부월님의 자녀들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200만원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김부월님의 자녀들은 2021년에 작고하신 아버님의 재산 상속분의 일부를 고향사랑기부와 부안군 장학재단에 기탁하면서 평소 나눔을 실천하며 부안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셨던 아버님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어머님 김부월님은 “항상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살라고 가르쳤다”라며 “아이들이 이렇게 아버님의 뜻을 이어받아 부안군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기부하니 기특하다. 이 나눔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