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열린군수실

안녕하십니까?

오늘 계화면소재지를 지나오다 억? 이게뭐지? 하는 상황을 목격했습니다.

위치는 계화면 초입 로타리 입니다. 부안읍쪽에서 오면 좌로는 면사무소 우로는 농협이 있는 정면 로터리 바로 계화면 초입입니다. 상징성이 아주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중앙에 있어 제일 면저 눈에 띄는 위치라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계화면에 오는 모든이가 제일 처음 접하는 광경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그  정중앙 로타리에 거의 전라에 가까운 여성 동상이 세워져 있는것을 보고 뜨악했습니다. 앞면 가슴 뒷면 엉덩이 할것 없이 적나라한 전신동상입니다. 

그리고 또 더욱 가관인것은 동상 아래 문구가 '계화의 향기'라고 씌어져 있는것 같았습니다. 운전하면서 본거라 사진은 미처 못 찍었습니다.

도대체 이러한 동상을 세운 목적이 무엇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며 여성으로서 수치심도 느꼈습니다.

누가 왜 세워놨고, 계화면에도 부안군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이는 것을 왜 방치하고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어 글을 올립니다.

계화면 아는 직원에게 물어보니 그 동상으로 인하여 민원도 많이 들어 오는데 사회단체에서 세워놓아 어쩌지 못하는것 같다는 말만 전해 들었습니다.

이건 군에서 나서서 바로 조치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요즘 세상에 그런 문구와 전라에 가까운 여성동상을 면소재지 초입에 떡하니 세워두고 보고만 있다니 부안군이나 계화면이 너무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빠른 조치 부탁드립니다. 눈쌀이 치푸려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