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열린군수실

부안군정에 묵묵히 전념하고 계시는 공무원여러분들 수고가 많으십니다.

부안군을 사랑하는 군민으로서 평생학습관련으로 개선되었으면 하는 것이 있어서 건의합니다.

1. 2020년부터 행복학습과정을 신청해서 배우면서 느끼는 바, 강사님들의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강사경력이 짧은 강사를 선발해서인지, 가르치는 스킬이 떨어지는 강사님들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새로 배우는 것이 없다싶을 정도의 강사님도 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강사료가 적어서 재능기부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적은 강사료를 받고 가르치는 것을 시혜를 베푼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수업시간에 무성의한 경우도 봤습니다.

2. 프로그램 강사 모집시에 평생교육 수강생으로서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었습니다. 강사모집시에 지원한 강사 지원자중에 강사경력이 가장 적은 지원자를 선발하는 경우라든지, 아니면 프로그램 교육장소를 지나치게 협소한 곳으로 정해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달성하고자 했던 목적 달성이 안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교육장소를 더 넓은 곳으로 정할 수 있었는데도 더 협소한 장소로 정하는 경우는 무슨 경우인지, 수강생을 위한 결정인 것인지 궁급합니다.

제대로 된 강사 선발을 원합니다!!

최소한 재료비를 들여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가르치는 강사라면, 수강생이 제대로 만들지 못 했을 때, 제대로 만들게끔 수습을 해서 어떻게든 보기에 흠이 있더라도 집에서 두고 사용하게끔 만들도록 지도는 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그렇지 못하고 동아리모임의 동아리장이 된 듯이, 같이 놀면서 대충 만드는 것이 습관이 된 동아리장처럼, 수강생이 제대로 만들지 못한 상황에서, 대충 아무렇게나 댐빵하듯 대처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지 않나싶습니다.

재료비 들이고 기껏 몇 주에 걸쳐서 시간들여 만들었는데,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고, 전체적으로 비뚤어지게 되어버렸다든지 등의 문제로, 공들여 만들고도 볼 때마다 눈에 거스르는 무언가(작품?!)가 되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다른 강의 프로그램은 그만두고라도, 무언가 재료비 들여서 만드는 프로그램의 강사님들만이라도, 제발 조금이라도 더 전문적인 강사를 선발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