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

안녕하세요. 저는 부안에 계신 이문자 할머님의 며느리 입니다. 치매안심센터 이은선 간호선생님을 비롯해 그 외 애써주시는 선생님들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전하는게 좋을까 고민하며 보건소 홈페이지를 둘러보니, 칭찬합니다와 같은 게시판이 따로 없는 것 같아 여기에 글을 올려도 되는지 몰라 망설이다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처음에 뜻밖의 기회로 이은선 간호선생님이 저희 어머님 댁에 방문하셔서 치매검사를 받아볼 수 있게 해주셔서 그때 처음 어머님의 등급을 받게 되고, 그 일을 시작으로 요양보호사 선생님이 매일 어머님의 댁에 방문해주시며 어머님의 상태를 살펴봐주시고, 돌봐주시고 여러 일 들을 함께 도와주셨습니다. 그때도 선생님이 너무 친절하게 잘 챙겨주신다며 어머님이 엄청 고마워하셨고, 저도 너무 감사하게 생각했는데 최근에는 저희 어머님이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에도 참여하실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어머님이 앞이 잘 안 보이셔서 혼자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제가 지금 건강이 좋지 않아 줄포까지 어머님을 매일 모셔다드릴 수 없어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했는데 선생님들께서 선뜻 어머님을 모시러 와주시고 바래다 주셔서 그 점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치매안심센터의 프로그램활동과 여러 선생님들의 케어를 받으시며 어머님께서는 전보다 더 활발하고 웃음이 많아지셨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내내 어머님의 손을 꼭 잡아주시고, 저에게 어머님의 활동 사진과 특이사항에 대한 안내의 말씀도 카톡으로 전해주셔서 정말 안심되고 어머님이 행복해하시니 아들과 며느리된 입장에서 저희 부부도 너무 행복합니다. 다시 한 번 이 모든 일의 시작이 되어주신 이은선 간호 선생님께 정말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늘 애써주시고 도와주시며 어머님과 저희를 행복하게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