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위도를 방문했습니다.
항상 가고 싶은곳이었지만 이제서야 휴가를 내서 왔습니다.
다른지역 섬과는 다르게 낙후된 모습이어서 안타깝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여유롭게 여행을 할수 있어 더 많은 추억을 남길수있었습니다.
먹을것을 미리 준비해서 해먹었지만
생선회를 포장하여 숙소에서 먹고싶은 욕심에
다른 지역에서 지역 맛집을 알기위한 방법처럼
수요일 오전에 지역 면사무소에 전화를 하였습니다.
대표전화로 하니 젊은 남직원이 받더군요
생선회 포장할 괜찮은 식당을 물어보니
관공서는 그런답변 하는곳이 아니라는 퉁명스러운 답변..
제가 알겠다고 말하니 전화를 그냥 끊어버리는 불친절한 태도에서
위도에서 좋았던 분위기에서 만감이 교차되었습니다.
차라리 모른다고 했으면 기분 나쁘지 않았을 텐데요..
친절하라고 강요하는거 저도 싫습니다.
근데 기분나쁘게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물어물어서 백제횟집이라는 곳에서 먹었는데 주인아주머니와 아저씨의 친절과
음식맛, 가격에 대만족하고 오긴 햇습니다.
두분 정말 칭찬 만점 드립니다~
위도여행에서 가장 많이 느꼈던것은 개발이 덜 되었지만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과 여유로움이 있었고
백제횟집 아주머니 아저씨의 친절
위도면사무소 직원의 예상치 못한 불만스러운 말투와 답변이 있었습니다
자연을 파괴하지 않으면서 발전하는 위도모습 앞으로도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