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방송을 담당하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성함도 모르는 여성 공무원이신데, 방송의 문제 때문에 건의 말씀을 드리면서도 옛날 권위적인 공무원의 태도만 생각하면서 설마 가까운 시일 내에 해결이 가능할까 반신반의 했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다음날 바로 번거로움과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외주 업체에 연락해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 뿐 아니라 전화로 또 다른 불편 사항이 없느냐며 2회에 걸쳐 피드백 확인 전화까지 해 주셔서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내가 알던 옛날의 공무원과는 전혀 다른 친절함에 오히려 내가 당황스럽기까지 했습니다. 우리 군에 이런 분이 근무하신다는 자체만으로도 흐뭇하여 여기 칭송의 글을 올립니다. 성함은 모르지만 정말 감사하고요, 승승장구 건투를 빕니다. 홧팅(파이팅의 김연아식 표현 ㅎㅎ. 김연아보다 더 예쁘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