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부안스마트팜딸기연구회의 총무를 맡고 있는 최준호입니다.
오늘 저희 연구회 딸기 출하장에 군의장님 이하 군의원님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바쁘신 와중에도 방문하여 농가의 애로사항도 청취하고, 격려도 해 주셔서 지면을 빌어 감사 드립니다. 특히 감사의 마음을 드리고 싶은 분은 농축산유통과 송창환과장님입니다. 딸기가 부안군 전략특화품목으로 지정된 이래, 송창환과장님 이하 농축산유통과 팀원들의 계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5년 이라는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내에 아래와 같은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부안군내 명맥만 유지되던 토경 딸기가 최첨단 스마트 온실로 바뀌는 계기는 2015년도에 시작된 지역특화품목비닐하우스지원사업입니다. 이 때 시작된 2개 농가의 2,500평 온실이 2020년인 현재 15개 농가, 2만평으로 5년 만에 8배로 늘어 딸기전문생산단지를 만들 수 있는 정도로 양적 성장을 했습니다.
특히, 15개 농가 중 11개 농가가 모여 만들어진 스마트팜딸기연구회는 단위 면적 당 전국 평균 딸기 생산량 보다 33% 많게 (전국 평균 10a 당 3,307kg*, 연구회 4,400kg**), 1킬로당 가격은 6.5% 더 높게(전국 평균 7,044원*, 연구회 7,500원**) 받고 있는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고품질의 딸기는 지난해 이마트에 750g 프리미엄 제품으로 납품되는 쾌거에 이어, 올해 초에는 홍콩으로의 시범수출로 판로를 계속 확대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모든 경기가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위축된 현재에도 국/내외의 주문량을 공급이 못 따라갈 정도로 잘 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결실은 딸기를 지역특화품목으로 선정하여 전략적으로 육성한 부안군청 농축산유통과 선진 영농기술도입 및 컨설팅을 수행한 부안군농업기술센터, 유통/물류를 책임진 부안천년의솜씨조합공동사업법인 및 스마트팜딸기연구회의 합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2025년에는 10만평의 딸기수출원예단지를 구축하여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전국 평균보다 100% 많게, 가격은 50% 더 높게 받을 수 있는 명품딸기 생산 단지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