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면 소식

2021년 6월 1차 면정회보

  • 작성자 : 백산면
  • 조회수 : 159
  • 등록일 : 2021-06-09 09:45:41
  • 조회수 : 159
정호승 / 수선화에게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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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6월 1차 면정회보를 붙임과 같이 게재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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