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문화도시 부안, 품격 높인 부안읍 특화거리·정원

  • 작성자 : 기획감사실
  • 작성일 : 2018.02.19
  • 조회수 : 3062
정원문화도시 부안, 품격 높인 부안읍 특화거리·정원 1번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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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문화도시 부안, 품격 높인 부안읍 특화거리·정원
 
민선6기 부안군은 여유와 힐링이 가득한 명품 정원문화도시 조성을 천명했다.
 
자연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여유와 힐링이 가득한 축복의 땅 부안, 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받을 수 있는 ‘부래만복(扶來滿福)’의 고장 부안 실현을 꿈꾸고 있다.
 
도심 속 자투리 땅을 활용한 너에게로 정원과 에너지테마거리 등을 통해 일상과 가까운 거리에서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명품 정원문화도시 부안을 구축하는데 집중했다.
 
또 가든시티 도시계획 수립, 부안지방정원조성사업, 도시숲·명상숲 조성, 서림공원 편백쉼터, 무궁화동산 조성사업 등 자연친화적 부안의 미래상을 하나씩 그려가고 있다.
 
특히 부안군은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면서 문화와 예술을 접목해 전국에서 부안에만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추진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육성하고 있다.
 
부안군은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공연과 예술전시를 통해 문향과 예향으로 거듭나고 군민들이 가까운 도심에서 일상의 피로를 치유할 수 있도록 인문학적 감성이 풍부한 부안으로 만들 계획이다.
 
◆ 자연친화적 도심정원 ‘너에게로’
 
정원문화도시 부안의 상징성은 도심 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너에게로 정원’에서 찾을 수 있다.
 
부안군은 지난 2016년 부안읍 도심 폐구거(하이마트 사거리~길모퉁이카페 앞)를 활용해 너에게로 정원을 조성했다.
 
너에게로 정원은 생활환경 개선과 녹색정원 조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로 추진됐다.
 
해당 구간은 그동안 컨테이너와 폐기물 등 무단적치물이 방치돼 있어 미관을 저해하고 있었으며 너에게로 정원 조성을 통해 도시미관 개선과 주민불편 해소 등 다양한 효과를 거뒀다.
 
너에게로 정원은 주변상권·도시재생·미래가 요구하는 도시문화에 초점을 맞추고 꽃과 나무로 생태축을 조성해 녹색소통공간 창출 및 상권활성화에 기여하는 수준 높은 예술정원으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부안 특산종인 부안바람꽃과 미선나무, 호랑가시 등 꽃과 나무의 시간적 변화가 공간의 지속적 변화를 유도하고 폐도심에 생명력 부여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이로 인해 너에게로 정원은 지역주민들의 여가공간으로 각광받으면서 스토리가 있는 정원예술, 다음세대를 위한 지속가능 건강한 프로젝트로 호평을 받고 있다.
 
◆ 부안 역사·문화 담은 ‘별빛으로’·‘젊음의 거리’
 
부안군은 부안읍 주요 거점으로 과거 화려했던 옛 본정통의 모습을 되찾고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에너지 테마거리와 젊음의 거리를 조성했다.
 
에너지 테마거리는 부안읍 동중리 일원 부안군청 앞 거리에 야외무대와 데크, 계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에너지 테마거리 계류시설은 ‘별빛으로’라고 명명됐으며 부안군청 후원에 있는 국내에서 가장 큰 암각서 ‘봉래동천’, ‘주림’, ‘옥천’ 등 8글자를 테마로 하고 있다.
 
이들 8글자는 산천이 둘러 쌓여 경치가 좋은 곳, 신선이 사는 곳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과거 19세기 이곳 일대가 아름답고 살기 좋은 장소라는 역사성을 강하게 내포하고 있다.
 
부안군은 옥천의 우물을 붓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끌어내려 과거, 현재, 미래를 잇고 우리가 사는 찰나의 순간을 기록해 준다는 의미로 붓 조형물을 설치하고 옥천을 의미하는 계류시설을 과거 본정통(부안군청 앞~구 시계탑) 구간에 설치했다.
 
‘별빛으로’가 끝나는 지점부터 시작하는 ‘젊음의 거리’는 ‘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받는다’는 부래만복을 실현하고 부안의 복 발원지가 부안읍의 한복판인 젊음의 거리에서 발원해 널리 전파한다는 의미로 복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이와 함께 분수대와 야외공연장을 설치해 부안의 젊은이들이 마음껏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조성해 부안의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메카로 자리매김 했다.
 
◆ 예술성 높은 조형물, 정원문화도시 부안 가치 높여
 
부안군이 명품 정원문화도시 조성을 천명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바로 예술성 높은 조형물 설치이다.
 
이를 통해 부안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도시재생 사업의 품격을 높이는데 집중했다.
 
에너지 테마거리의 ‘별빛으로’를 이끄는 붓 조형물과 젊음의 거리의 상징물 복 조형물은 이미 주민과 관광객에게 유명한 지역명소가 됐다.
 
지난 2016년 부안 정명 600주년을 기념한 ‘BUAN’ 채널문자는 부안의 생명력은 녹색과 자연에 있음을 표현한 작품이다.
 
채널문자를 이루는 녹슨 철근은 식물을 담아내는 그릇으로써 시간이 지남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습을 의도한 시간예술이자 랜드아트 개념이다.
 
특히 녹슨 철근을 녹색식물이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기어오르게 함으로써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고 부안의 끝없는 희망과 약속을 역동적인 꽃과 줄기로 토해내도록 했다.
 
고마제 농촌테마공원의 ‘부안 첫사람’ 조형물은 부안 고마제의 특수성과 600년 이상 오랜 농지였던 이 땅의 주인공이었던 씨앗·나무 심던 농부의 모습을 조형화 했다.
 
진갈색의 조형물은 식물의 뿌리를 보호하고 생명의 토대가 되는 토양과 원시성을 상징한다.
 
인체의 표면을 만들어내는 물결문양은 고마제의 물결이며 부안 첫사람이 고마제의 분신이자 생명의 상징물임을 나타내기 위한 의도를 담고 있다.
 
또 농촌테마공원의 ‘못줄다리’는 부안 첫사람과 더불어 농경문화를 상징하는 조형물로 다리 양쪽에 못줄을 설치하고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이 모내기의 모가 돼 농경문화를 형상화 한 것이다.
 
이와 함께 변산해수욕장 오토캠핑장에 설치된 ‘남포등’ 조형물은 개화기 이후 한국에 전래돼 전기가 보급되지 않았던 때에 많이 사용했으며 지금은 캠핑장·야외 등에서 주로 사용되는 남포등의 형상을 따 만들었다.
 
오붓한 캠핑분위기를 조성해 캠핑의 낭만과 정취를 한층 만끽하게 한다.
 
저녁에는 조형물 상단 조명에 불이 들어와 캠핑장을 환히 밝혀 마치 항국에서 볼 수 있는 등대와 같은 형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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